Career

안녕하세요. 디폴로라 design polora입니다.

디폴로라의 경력과 경험은 어떻게 될까요?. 인테리어에 대한 어떠한 생각을 담고 있는지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사회에 처음 발걸음을 한 곳은 현대 중공업이었습니다. 우연히 선실 주변에서 작업을 하게 되어, 처음 철로만 둘러 싸여져 있던 곳이 조금씩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변해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시절 처음. 이런 일들을 하는 것이 “인테리어”구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완전 사회 초년생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얼마 지나지 않아 고민 끝에 퇴사를 하였습니다.

인테리어 업종에 처음 시작을 한 곳은 건축 회사 내 인테리어 팀이었습니다. 성안동과 방어진을 주 축으로 빌라와 원룸 건축이 성행하던 때였습니다. 울산에 건축 호황기 때여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습득할 수 있는 좋은 시기였습니다.

무엇이든 배우고 습득한다는 하나의 생각. 젊은 열정으로 시작한 인테리어! 하루 일과는 자재 운반, 정리. 아침, 점심, 퇴근 전까지 현장 정리 정돈. 틈틈이 목수/ 필름 시공 뒷 모도(보조 역활), 폐기물 처리 등등….

몇 년간 건축 회사 내 인테리어 팀에서 근무하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인테리어에 대한 하나의 기준점이 생겼습니다.

인테리어! 청소로 시작해서 청소로 끝난다는 것입니다.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잠시 과거로의 여행을 떠납니다.

이곳에서 배운 경험으로 인테리어 사무실 개업보다는 현장에 대해 더 알고 싶고, 현장 경험(기술 습득)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인테리어에 관련된 단 품목 기술을 모두 배우자라는 생각… 시간이 지난 뒤 알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 기술을 배우고 습득하는 데에 있어. 2년이라는 기본 기술 습득 과정과 2년의 다각적인 현장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때는 시간이 무한 한 줄 알았나 봅니다.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 중. 필름 기술을 익혀 독립적으로 팀을 꾸려 필름 시공을 업으로 하였습니다. 목재를 다루는 일에 관심이 있어 싱크대 기술과 목수 기술을 습득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여러 가지 기술을 배우고 습득하였지만 어떤 이유에서 인지 주업으로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긴 내용. 커피 한잔에 조금의 여유로움을 담습니다.

처음 가고자 하는 길.

우연찮게 뜻이 맞는 가까운 지인분들과 한샘ik 인테리어 대리점을 방어진 동구에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인테리어 업종에 잔뼈가 굵은 지인분들과 함께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며 어느 순간 “용소장” 이라는 닉네임을 얻게 되었습니다. 한샘ik 인테리어 대리점을 원동력으로 하여 직접적인 인테리어 실무에 또 다른 경험을 합니다. 누가 그러 더군요 배움에 끝이 없다고.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인테리어를 주업으로 삼고 있는 저로서도 현장, 인테리어 실무 외에 다변적으로 변하는 시대적 흐름과 함께 나아가려면 평생 배움은 동반자와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현재는 울산 중구에 작은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디폴로라에 대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조금 길었습니다. 여러 가지 인테리어에 대한 일들과 인테리어에 대한 생각을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